아너즈어학원 NEWS - 02


11세~15세를 위한 조기 SAT
선행학습 (Part 2) 

  • 이지민 기자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이 기사는 Part 1과 Part2로 나눠 연재하는 ‘11세~15세를 위한 조기 SAT 선행학습’에 대한 특별기획 기사의 두 번째 파트다.

지난 Part 1에 이어 잠재성이 있는 11세~15세의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조기 SAT선행학습에 대해 이 신개념의 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발표를 한 부산 SAT전문교육의 1번지라 불리는 아너즈 어학원(대표 박지성)을 다시 찾아, SAT에서 점수가 안 오르거나 노력한데 비해 보람이 없는 독해(Reading)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아너즈 어학원에서 조기SAT선행학습의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재미교포 Gene(진) 선생에게 다시 조언를 구했다.

아이비리그인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에서 학사와 석사를 받고 LA의 USC에서 박사과정 중 보다 완벽학 이중어 구사를 하기위해 미 연방정부 및 캘리포니아 주정부 법정통역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UCLA와 한국외대 통번역 대학원에서 강의를 한 Gene 선생은 업계에서 인지도 높은 이중어 구사자다.

특히 입시전문가로 아너즈 어학원에서 지난 9월에 스카웃해 온 그는 다음과 같이 답을 한다.  “아직 자녀들이 대입준비를 시작하지 않은 초중생 학부모님들은 원어민같이 유창한 발음으로 영어회화를 능숙하게 하는 외국인 학교 재학생들이나 조기유학생들이 SAT독해문제를 가장 어려워한다는 사실에 의아해하십니다. 특히 독해문제 중에서도 생소한 단어가 많이 나오는 자연과학이나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지문보다는 오히려 문학이나 연설같은 문과계열 지문을 더 힘들어 한다는 통계를 보시면 예상밖이라고 말씀들을 하십니다.”

그는 이어 “그 이유는 모국어를 기준으로 보면 처음 들어보는 과학실험이나 미지의 세계같은 첨단 기술에 대한 지문이 옛날 이야기 같은 문학소설이나 대화체로 된 연설 지문보다 훨씬 어려울 것 같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어를 모국어로 하며 영어권에서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영어에 노출되어 있는 생활을 하지 않는 국내 외국인/국제 학교 또는 조기유학생, 리터니 (외국에서 살다가 귀국한 학생) 당사자들은 그와 반대라고들 이야기를 합니다. 이러한 한국인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SAT의 영역은 문학, 사회, 역사로 분류되는 문과계열 지문”이라고 설명했다.

Gene선생에 따르면 이러한 지문들은 역사적으로 유명한 문서, 편지, 에세이, 또는 연설문 형식의 자료들로, 여성인권, 노예제도, 식민주의, 미국독립, 프랑스혁명 등 역사에서 논란이 되어왔던 토픽들을 다루는 지문들이 한국인 학생들이 SAT에서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다.  

더구나, 문과계열의 지문이 이과계열 지문보다 어려운 이유는 글의 내용과 형식이 철학/추상적이거나, 뉘앙스를 완전히 이해해야 작가의 목적을 알 수 있는 비유법이나 은유법이 많이 사용되거나, 현대영어뿐만 아니라 18~19세기에 집필된 고전영어에 익숙해야 되는 지문들이기 때문이라는게 Gene선생의 조언이다.

SAT 독해의 문과계열 지문의 특징은, 지문이 시작하기 전에 발췌를 한 출처의 소개글이 있는 것인데, 이 소개글에는 지문이 저술된 시간 배경과 저자의 이름이 명시돼 있고 어떤 취지에서 그 글이 쓰여 졌는지 간단하게 설명돼 있다. 이러한 소개글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대부분 원어민이나 미국에서 유아기때부터 성장한 이민자 학생들에게는 친근한 역사적 인물로, 이러한 작가들의 에세이나 연설문에는 그들의 사상이나 철학이 담겨있어, 원어민이나 이민자 자녀들은 자신들이 배운 역사내용 중 지문의 저자가 어느 시간대 사람이며 그 시대에 주류를 이뤘던 사상이나 사회문제가 무엇인가를 연관시키면 지문을 자세히 읽지 않고도 대충 그 내용의 요지를 쉽게 알 수 있다.

요컨대 국내 학생들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이야기 해주시던 삼국시대의 전설이나 부모님끼리 뉴스를 보며 언급했던 일제시대 위안부 사건이나, ‘명량’같은 영화를 보면서 알게 모르게 머릿속 어딘가에 깊게 인상이 깊어진 임진왜란과 이순신이라는 인물 등에 대한 역사적 사실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기억을 상기시킬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마찬가지로 미국역사를 유아기부터 연속극이나 만화로 간접적으로 자연습득한 원어민들이나 미국에서 유아기부터 자란 이민자의 자녀들에게는 이러한 미국 역사와 문학관련 문과계열 지문이 오히려 쉬울 수도 있습니다.  미국내 학생의 경우 10-11학년(국내 고등학교 1, 2학년)에 미국역사와 영미권 문학 과목을 공식으로 배우기는 하지만 이것은 유아기 때부터 성장과정 중 자연습득한 영미권의 문학과 역사에 대해 자기네들이 축적한 상식을 재정리하는 과정이라는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라며 Gene 선생은 새로운 방식으로 배경지식 학습에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등학생이 되어 생전 처음으로 낯선 나라의 역사와 문학을 접해야 하는 조기유학생이나 이러한 지식을 의도적으로 학원의 배경지식 시간에 벼락치기로 암기를 해야 하는 국내학생들에게는, SAT 문과계열 지문 여기저기에 뜬금없이 언급이 되는 역사적 사실이 잘 기억도 나지 않는 게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또한 영미권 소설에서 비유하는 문학적 표현이나 현시대의 사회운동가나 정치가의 연설문에서 서양의 고대시대의 철학가의 명언이 왜 쓰였는지 그 뜻을 정확히 직역을 해도 무슨 뉘앙스를 갖고 있는지 많이 혼란스럽게 된다.

더욱이 역사가 짧은 미국은 영국을 자기네의 선조로 여기고, 고대 로마의 식민지였던 영국은 한 때 세계를 제패한 자신들을 로마제국의 대를 이은 후손이라고 생각하고, 로마제국의 문명은 그들이 그대로 모방을 한 그리스시대의 사상을 모르고서는 깊이 이해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마치 한국문명을 알기 위해서는 고조선 삼국 고려 조선 일제시대와 한/수/당/명/청나라에 대해 어느 정도 알아야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비록 SAT지문이 역사가 짧은 미국에 한정된 문학과 역사에 관한 문과계열 지문이라고는 하지만 작게는 대영제국의 영연방에 속하는 모든 국가들, 더 나아가서는 로마제국에 속해 있던 서부유럽의 문명에 대한 배경지식을 어느 정도는 알아야만 이 SAT의 문과계열 지문에 유리하다는 것은 결코 과언이 아닌 것이다.

따라서 Gene선생은 일찌감치 이 같은 배경지식을 넓히는 수업을 하는 것은 미국 명문대 입학 선행학습의 필수적인 기본단계라고 강조한다.

아너즈 어학원의 조기 SAT선행 학습 프로그램은 각 학생의 발전도를 세밀하게 관찰 연구 분석해 매 수업마다 학부모에게 보고서로 작성해 보내주고 있다. 각 학생들의 레벨도 여러 측면에서 심층적으로 평가한 후 개개인의 수준에 맞게 눈높이 교육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보다 세부적인 커리큘럼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매커스빌딩 4층에 위치한 아너즈 어학원 대표전화와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

출처 : 한국목재신문(http://www.woodkorea.co.kr)